원더윅스1 30.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다크서클 육아에는 원더윅스(Wonder Weeks)라는 무시무시한 개념이 있다. 번역하여 경이의 주 혹은 도약의 주 정도로 부를 수 있는 이 단어는 아이가 커나가면서 격변하게 되는 시기의 패턴이 있다는 이론이다. 아마도 이런 원더윅스를 가장 먼저 접할 수 있는 형태는 배앓이 같다. 매일 밤 아이는 별다른 열도 없이 고통에 몸부림치며 울면서 잠에 들지도 못한다. 더구나 극도로 예민해져서 잠에서 쉽게 깨기도 한다. 당연히 부모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그저 달래주는 것뿐인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매우 힘든 시기다. 그래서 이런 배앓이 주기 혹은 잠 안 자는 주기가 오면 아 원더윅스구나 하고 한탄하며 아이를 달래던 때가 몇 번 있었다. 그런데 원더윅스라는 이름만 보면 주(Weeks) 단위 패턴을 정의.. 2020. 1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