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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3

어디에나 있는 우리의 친구 모낭충 모낭충(毛囊蟲, Demodex, 일부 종은 Demodex folliculorum 혹은 face mite로 불린다). 이 이름을 직설적으로 해석하면 '모낭'은 털이 나는 구멍으로 해석이 되고 '충'은 벌레다. 뭔가 꺼림칙한 듯한 이름의 이 녀석은 도대체 무엇일까? 모낭충(Demodex)은 털진드기목에 속하는 모낭진드기속(Demodex) 기생충의 총칭이다. 가축이나 사람의 머리나 얼굴에 기생하면서, 모낭과 피지선을 뚫고 들어가 피지와 노폐물로 영양분을 섭취한다. - 모낭충 (위키백과) 이런 젠장 진드기다. 가축이나 사람 머리나 얼굴에 기생하는 기생충의 총칭이기도 하다. 기분 정말 꺼림칙하다. 피지 등 피부노폐물을 먹고사는 벌레이니 만큼 당연히 이런 먹이(?)가 가까운 곳에서 사는 것이 당연할 테고 그것이 바.. 2019. 6. 3.
왜 의사들은 밀가루 음식을 멀리하라고 할까? 개인적으로 밀가루 음식을 매우 좋아한다. 특히 빵이나 면 같은 거 말이다. 그런데 몸이 아파서 병원에 가게 되면 의사들은 대부분 밀가루 음식을 먹지 말라고 한다. 특히 한의사들 말이다. 의사들에게 왜 그러냐고 물어보면 몸이 안 좋다고만 하지 명확한 설명을 하지는 않는다. 의사들의 이런 태도(?) 덕분인지 아니면 객관적 판단인진 모르겠지만 일단 밀가루는 쌀에 비해 건강에 해롭다는 재료로 인식되고 있다. 정말 그런 것일까? 탄수화물이라서? 밀은 혈당을 급격하게 올릴 수 있는 다당류 탄수화물이라는 점이 먼저 생각해보자. 혈당이 급격하게 높아지면 당뇨병 등 합병증을 유발하고 비만이나 고지혈증 등의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탄수화물이나 포도당이 몸에 해로운 것은 절대로 아니다. 적정량은 오히려 .. 2019. 5. 30.
알레르기와 위생의 역설 아토피는 많은 부모를 괴롭히는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이다. 명확한 원인도 없이 피부에 발진이 일어나고 가렵다 아프기까지 하다. 명확한 원인도 없으니 명확한 치료법도 없다. 아마도 내 아이가 아토피로 고생한다면 나도 그 고통을 함께 짊어지게 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비슷하게 크론병이라는 유명한 알레르기성 소화기관 질병이 있다. 입부터 시작해서 대장까지 모든 소화기관에 알 수 없는 원인에 의해 염증이 발생한다. 원인을 모르니 치료법도 없다. 만약 내 아이가 이런 병에 걸린다면 나도 정말 괴로울 것 같다. 이 둘의 공통점은 알레르기라는 점이다. 즉 면역체계의 과민반응에 의한 염증이다. 우리는 자신은 물론이고 아이를 위해 위생에 신경을 많이 쓴다. 우리는 우리의 삶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위생에 만전을 기했.. 2019.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