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1 나의 금연 실패기(?) 실패기라니 뭐 이런 병신(?) 같은 주제의 글이 다 있냐고 의아할 수도 있는데 못 쓸 것은 아닌 것 같다. 실패에서 배운다는 의미도 있을 수 있고 실패기가 있다면 성공기도 있을 거고 말이다. 그런 의미로 이 글을 작성하고 있다. 담배의 시작 내 학창 시절 대부분은 담배와 인연이 없었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흔한 모범(?)스러운 학생이었다. 하지만 대학을 다니면서 자취를 시작했을 때 약간의 변화가 생긴다. 지속되는 불면증을 못 이기고 결국 담배에 손을 대었던 것이다. 그러다 취직을 하게 되면서 사회생활의 쓴 맛을 보다 보니 점점 담배를 피우는 개피 수가 늘어갔다. 난 이렇게 10년 넘게 매일 한 갑 이상을 피운 골초였었다. 담배는 기호품이지만 그렇다고 담배의 해악에 대해서 모르는 바는 아니었다. 당연히 .. 2020. 12. 23. 이전 1 다음